'경제 시그널'에 해당되는 글 41건

  1. 2018.02.20 보편요금제 도입 가능성은? 통신비 2만원 요금제 논의
  2. 2018.02.19 비트코인 전망 갈리는 이유는? 김프 시세 회복세 1
  3. 2018.02.16 이명박 차명재산 리스트 내용은? 측근 이병모 재산관리인 구속
  4. 2018.02.15 한미 FTA 재협상 관련주 '자동차 철강 직접적인 피해주'
  5. 2018.02.14 GM 군산공장 폐쇄와 한국지엠 노조 임금 협상 "정상화 의지 있나?'
  6. 2018.02.13 세계 시가총액 순위 1위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3강 체제
  7. 2018.02.13 한국GM 철수 위기 '재정적자 규모와 우리 정부 대응책은?'
  8. 2018.02.12 아시아증시 전망 '미국증시 유동성 위기 언제까지?'
  9. 2018.02.09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 재계 거물들 '이명박 대통령은?'
  10. 2018.02.08 평창올림픽 수혜주 '미비한 주가 테마주 이름값 못해'

보편요금제 도입 가능성은? 통신비 2만원 요금제 논의



보편요금제 논의 “어디까지 왔나?”

 

 

 

가계통신비 절감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꺼내든 보편요금제 논의! 그 일환으로 가계통신비 정책협의뢰를 꾸리고 3달여간의 긴 레이스를 달려 왔지만 “요금인하” 등의 이렇다 할 반가운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 정부 “보편요금제 도입 추진”

 

현재 문재인 정부는 저소득층 등의 통신약자를 위해 저렴한 요금제를 기본으로하는 “보편요금제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대선공약이었던 기본료 폐지 등의 현실적인 통신요금 인하를 이뤄내지 못한 까닭에 더욱 사활을 거는 분위기도 있다.)

 

보편요금제란 “월 2만원 요금으로 음성 200분 이상, 데이터 1GB 이상을 제공”을 주요 골자로 한다. 시장 지배 사업자인 SK텔레콤을 통해 선행 출시해 여타 이통사들의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정부는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반발을 우려해 이통사를 비롯해 시민단체, 알뜰폰 사업자 등이 포함된 “가계통신비 정책협의회”를 지난해 출범시켰다.

 

 

 

 

 

■ 9차 회의 앞둔 협의회

 

앞서 협의회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어르신 통신료 1만1000원 감면, 보편요금제 추진, 기본료 폐지 등의 가계 통신비 절감에 관한 대책을 논의해왔다. 현재 정부와 시민단체는 시장 경쟁만으로 통신요금인하가 힘드니 정책성 보편요금제 도입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영업손실을 우려한 이통사와 알뜰폰 사업자들의 반발은 쉬이 가라앉지 않았다. 메이저 이통3사는 정부의 과도한 시장개입이라는 점과 영업 손실 우려를 피력한다. 또한 신규 투자를 위해 보편요금제 도입은 힘들다는 주장을 편다.

 

특히나 일선 메이저 이통사들의 2만원대 보편요금제가 도입될 경우 알뜰폰 사업자들의 마켓쉐어 축소는 불가피하다. 요금제가 저렴한 알뜰폰과 보편요금제가 사실상 사업 영역이 같이 때문이다. 이에 알뜰폰 산업 자체가 고사할 것이란 위기감에 반대하고 있다.

 

가계 통신비 인하와 관련, 정부-시민단체-이통사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협의회는 이달 22일을 끝으로 마무리에 들어간다. 현재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대로라면 “사회적 합의”를 일궈내야 할 정책협의회 제9차 회의는 성과 없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동통신 3사는 단통법 폐지, 기본료 인하 압박,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인상 등의 가계통신비 절감 정책 이슈에도 불구 지난해 매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했다.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고가 요금제 가입자 증가하고 인터넷TV(IPTV) 사업 호조로 전반적인 매출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전망 갈리는 이유는? 김프 시세 회복세



비트코인 시세 회복 조짐

 

 

 

한때 650만원까지 떨어졌던 가상화폐 큰형 “비트코인”이 저가 매수에 힘입어 다소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평가다. 실제 빗썸 18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200만원대! 물론 지난달 2500만원을 넘어서던 가격과 비교하면 부족하지만 국내외 가상화폐 규제와 미국 테더코인 조작설 등의 악재에도 다시금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 가상화폐 회복세 배경은?

 

최근 나타난 가상화폐 가격 회복세는 미국에 그 원인이 있다. 앞서 미국 의회는 ‘테더코인 조작설’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했다. 달러와 연동되는 테더를 통해 비트코인 시세 조작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청문회에서는 시세 조작에 대한 질의는 없었다.

 

이에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심리가 살아나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다수의 가상화폐는 일제히 상승 흐름으로 돌아섰다. 특히 비트코인의 경우 저가 매수세가 가세하며 시장이 활기를 띄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투기심리가 작용한 모든 투자처가 그러하듯 규제 강화 여파에 따른 지지부진한 흐름이 최근 보여진다는 분석도 있다.

 

 

 

 

 

■ 비트코인 전망은?

 

다만 비트코인의 시세 전망에 대해서는 희비가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5만달러 진입까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버블론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무엇보다 비트코인 거품론자들은 비트코인의 태생적 한계를 꼬집으며 투자가치가 없다는 평가를 내린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실체가 없다는 데 명확한 한계가 있다. 여기에 국내외 주요 가상화폐 거래국가들이 잇달아 가상통화 규제론을 꺼내는 것도 부정적인 전망에 일조한다. 실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각국 공조하에 가상화폐 규제가 나타난 조짐이다. G20 회의를 통해 독일과 프랑스가 가상통화 규제안을 공동 제안할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한편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도 다시금 살아나는 모습이다. 일명 김프(국내 가상통화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시세에 거래되는 현상)는 정부의 규제 여파에 마이너스 김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최근 살아난 투자심리로 인해 3%내외의 비싼 가격을 형성 중이다.

이명박 차명재산 리스트 내용은? 측근 이병모 재산관리인 구속



이명박 측근 "이병모 재산관리인 구속"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특히 이병모 국장은 이명박 차명재산으로 의심되는 자금 관련 입출금 내역이 담긴 장부 등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어 다스 실소유주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의 수사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현재 이병모 국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증거인멸(차명재산 관련 장부 파기 혐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다스 비자금 조성 및 계열사 부당지원 관여),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청와대 시절) 등 혐의 등으로 검찰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 최측근 MB 재산관리인 구속

 

이병모 국장 구속 주목을 받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중의 최측근으로써 MB의 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병모 국장은 다스 협력업체 대표 이영배와 함께 MB를 보좌하면서 동시에 재산 관리 업무를 도맡아온 인물이다.

 

금융계 인사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MB의 청와대 집사였다면 이병모 국장은 은행 관련 실무를 모두 수행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실제로 이병모 국장은 2007∼2008년 정호영 특검 수사 때도 핵심 수사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 이명박 차명재산 명부 확보!

 

특히 현재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 리스트를 확보해 수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MB차명재산 관련 자료를 파기하려는 찰나, 긴급체포에 들어간 것이다. 검찰이 파기 전 일부 확보한 해당 재산 명부에는 MB 소유로 의심되는 재산이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예를 들어 다스 지분은 물론 베일에 싸인 가평 별장, 부천 공장 부지 등등 지금까지 이상은 회장과 처남 김재정의 재산을 비롯해 부동산 매매와 임대 수익 등의 입출금 내역 등의 자금 흐름도 기록된 것으로 알려진다. 무엇보다 검찰은 차명 재산 리스트 가운데 상당 부분이 MB소유일 것으로 판단한 모양새다.

 

한편 이병모 국장은 최근 검찰 조사를 통해 도곡동 사저 매각대금과 관련해 과거 BBK 특검 조사 당시 한 진술이 사실과 다르다며 심적 변화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이 국장은 도곡동 땅 매각대금을 매달 정기적으로 인출해 이상은 회장(?)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한미 FTA 재협상 관련주 '자동차 철강 직접적인 피해주'

 

트럼프 "한미FAT 재협상 필승의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양국 무역의 문제점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무역불균형을 토로하고 나섰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아주 나쁜 거래다. 그 협정은 재앙이다”라고 밝히며 “재협상을 하고 있지만 성과가 없으면 폐기할 수 있다”라고 까지 밝힌 상황! 이에 한미 FTA 재협상 관련해 대미 수출 관련주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 한때는 FAT 수혜주였지만 미국의 무역적자 빌미로 부각되면서 관세 인상 등의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 한미 FTA란?

 

한미 FAT를 간략히 소개해보자면! 요컨대 2012년 3월 발효에 들어간 한미 FTA는 한국과 미국 간의 교역(상품 및 서비스, 투자, 정부조달, 지적재산권, 환경 등)에서 협력한다는 협정이다. 당시에는 서로 윈윈하는 선에서 협정이 맺어졌다. 하지만 현재 미국은 자신들의 손해를 강조하고 있다.

 

실제 2017년 기준 미국은 우리와의 교역에서 228억80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봤다.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적자액인 3752억달러와 비교하면 미비한 규모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우리나라와의 FTA 재협상을 본보기로 삼아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할 심산으로 파악된다.

 

 

 

 

 

■ FAT재협상 돌입 “피해주는?”

 

다시 한 번 트럼프의 말을 인용하자면! “GM이 한국 군산공장을 폐쇄하고 미국 디트로이트로 공장을 옮기기로 결정했다. 내가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이런 소식을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 이건 모두 내 감세정책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과장이 조금 섞이긴 했지만 어찌됐건 우리 정부 및 대미 수출 기업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강력하다. 그만큼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FTA를 불공정하게 해석하고 있다는 의미이니 말이다.

 

그래서인지 일단 직접 언급된 자동차 및 철강 업종의 불안감이 한미 FTA 개정 협상을 앞두고 커지고 있다. 따라서 국내 완성차 업계인 현대기아차는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 여기에 포스코 등의 주가는 당분간 악영향이 우려된다.

 

특히나 현재 국내 자동차 업계는 한미 FTA 적용 후 미국 시장에서 무관세 혜택을 보고 있다. 반면 경쟁 상대인 일본 자동차, 유럽 자동차는 2.5% 관세가 적용된다.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실제 재협상 과정에서 국내 자동차 무역흑자 부분에 대한 관세를 일정 세율 이상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무역흑자를 보고 있는 자동차에서 양보하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는 다른 부분의 추가적인 손실이 우려되는바 자동차 관세만큼은 미국 역시 한 치의 양보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철강 업계 역시 미국과의 교역에서 WTO 규정에 의거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다. 한미 FTA 개정협상과는 실제적으로 무관할 수 있다. 다만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이에 따른 무역확장법이 적용될 경우 반덤핑 관세나 상계관세 등이 인상 적용될 수 있다. 최근에는 트럼프의 호혜세 역시 철강 업계엔 부담이다. (현재 호혜세의 구체적인 과세방침은 나오지 않은 상태)

 

또한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우려감도 크다. 과거 FAT 협상 당시 미국이 농업시장 추가 개방을 강하게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개정 협상에서도 미국 측은 농업시장 개방을 요구하는 한편 다른 부분의 협상카드를 제시할 확률이 높다. 우리 정부 입장에서 농업시장 개방만큼은 마지노선으로 여긴다는 사실을 익히 미국 정부도 알기 때문이다. 이에 농산물 일부를 미국에 추가 개방하는 방안도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GM 군산공장 폐쇄와 한국지엠 노조 임금 협상 "정상화 의지 있나?'



한국지엠 노조 임단협 요구 내용은?

 

 

 

철수설이 돌고 있는 한국GM이 올해 5월 말까지 군산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가동률 저하로 사실상 있으나 마나 했던 군산공장이 이제는 더 이상 운영 자체가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린 듯하다. 실제로 군산공장은 수출량 저하로 인해 수년동안 20%를 밑도는 가동률(군산공장은 가동이 멈추어도 근로자들에게 평균 임금의 80%를 휴업수당으로 지급 중)을 기록하는 등 한국GM 재정적자를 가속화시켰다는 평가다.

 

 

■ GM노조 강력 투쟁 예고!

 

이러한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가 발표되자 GM노조는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유도 한결같다. “군산공장 정상화에 대한 노조의 요구를 무시한 결과로 빚어진 적자경영에 대한 책임을 오로지 노동자들에게 전가시키는 행태"라고. 쉽게 말해 우리는 잘못이 없다라는 식이다. 그러면서 노조는 전면적인 투쟁을 예고한 상태! 곧 열릴 노조 확대간부합동회의를 통해 투쟁방침을 결정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 한국지엠 임금 협상 "위기의식 부재"

 

군산공장이 폐쇄된 원인은 간단하다. 차가 수출되지도, 팔리지도 않는데 생산할 이유가 없는 것! 실제 군산공장의 가동률은 주력 차종이었던 크루즈, 올란도의 수출과 내수가 급감하면서 20%이하로 줄어들었다. 그 영향으로 한국GM은 계속된 누적 손실을 낳았고 결국 철수설까지 꺼낼 정도로 경영에 위기가 찾아왔다.

 

그럼에도 불구! 한국GM 노조는 회사에 무리한 임금 인상 요구를 단행했다. 며칠 전 부평공장에서 열린 노사 임단협교섭 자리에서 경영진이 힘든 회사 사정을 브리핑하는 도중 노조 측이 중간에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전해진다. 회사가 어렵다는 말을 먼저 꺼내니 더 이상 협상안을 들어볼 필요도 없다고 판단내린 듯하다.

 

앞서 한국GM 노사는 2월 초 2018년 단체 교섭을 진행했다. 당시 한국GM은 지금의 고비용 저생산 구조를 개선하는 방향에 대해 노조가 동의할 경우 GM본사에 국내 생산 신차 배정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노조의 생각은 전혀 달랐던 모양이다.

 

한국GM 노조는 고용보장, 생존권 사수, 임금 사수에 주력한 모습이다. 또 GM본사에서 계획된 글로벌 전략 신차배정에도 한국 공장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요구한 상태다. 물론 공장 폐쇄 조치를 맞은 군산지부의 의견은 다를 수 있다. 허나 가동률 100% 부평공장, 70% 창원공장 등의 노조는 아직 위기감이 덜한 모양이다.

 

 

 

 

■ 정부 지원 얼마나 용인해야하나?

 

현재 GM은 우리 정부에 일자리를 담보로 지원을 강력히 요청한 상태다. 정부 역시 손 놓고 있을 순 없는 입장이다. 자칫 군산 경제 자체가 무너질 수 있는 사안이니 말이다. 여기에 얼마 후 선거가 다가온다. 표를 위해서라도 당장은 군산공장 정상화를 위한 필요 조치를 취해야만 하는 셈이다.

 

그런데 문제는 정부의 지원 후에도 군산공장, 나아가 한국GM이 살아날 수 있느냐이다. 앞서 호주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정부 지원금이 끊기자마자 호주GM홀덴 사업장에서 홀연 철수해버린 사례가 있다. 또한 더 큰 문제는 GM본사로부터 신차 생산 배정을 받아도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현재 GM노조 측은 군산공장을 살리려면 신차 생산을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트랙스를 생산하는 부평공장의 예처럼 말이다. 트랙스는 국내 수출 1위 차종으로 지난해에만 25만여대를 수출, 2년 연속 수출 1위를 달성한 차종이다. 노조는 제2의 트랙스를 꿈꾸는 모양이다.

 

하지만 설령 군산공장이 본사로부터 신차 생산을 배정받아도 실제 생산까지는 기한이 걸린다. 일반적으로 라인을 새롭게 신설하고 협력업체 발굴 및 부품 조달 등의 과정에만도 3~4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이 과정에는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기 마련이다. 이를 버틸 재원 마련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다. 이에 GM도 우리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그리고 정부가 지원해주는 돈은 모두가 혈세이다!

 

세계 시가총액 순위 1위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3강 체제



세계 시가총액 순위 “1위는 애플”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현황’을 공개했다. 2월 기준으로 글로벌 상장기업 시가총액(이하 시총) 상위 100개사의 시가총액 변동을 전년과 비교 조사한 결과이다. (단, 이번 통계에는 초 인플레이션 상태인 베네수엘라 상장 기업은 제외! 또 다국적 기업이 별도 법인을 통해 복수의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면 해당 시가총액을 모두 합산)

 

 

■ 글로벌 시가총액 3강 체제!

 

우선 글로벌 시가총액 1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미국의 2월 기준 글로벌 시가총액은 8144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어 구글 알파벳이 7749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가 7067억 달러로 2~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3년째 순위 변화가 없다.

 

3강을 제외한 순위는 큰 폭의 변동이 발생했다. 특히 텐센트(14위→6위), 알리바바(13위→8위), 중국공상은행(16위→9위) 등 중국 기업의 약진이 눈에 띈다. 대신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5164억 달러)는 지난해 4위에서 올해 7위로 밀려났다.

 

특히나 2017년 조사 결과, 세계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은 모두 미국 기업 일색이었다. 허나 2018년의 경우 중국기업 텐센트 알리바바 공상은행이 신규 진입한 상태다. 이는 최근 중국 증시가 큰 폭의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통적인 시총 상위기업이었던 엑슨모빌(12위)을 비롯해 존슨&존슨(11위), 웰스파고(14위) 등은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100위안 국내 기업 삼성전자 유일

 

시가총액 100대 기업 안에 든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순위는 18위(2831억 달러)로 지난해 15위에서 3계단 하락했다. 무엇보다 삼성은 최근 코스피 상승 여파로 시총이 407억 달러나 증가했지만 글로벌 시총은 3계단 하락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는 SK하이닉스 289위(483억 달러), 셀트리온 442위(347억 달러), 현대차 470위(329억 달러)이다. 글로벌 시총 500위 내 국내 기업은 이들 4개사 뿐이다.

 

 

■ 100개 중 51개 미국 기업

 

한편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의 전체 평가액은 21조5220억 달러로 전년 동기 16조8839억 달러 대비 27.5% 증가했다. 또 상위 100개사의 상장 거래소를 살펴보면 53개사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39사) 및 나스닥(NASDAQ, 14사) 시장에 시장되어 있었다.

 

또 100위 내 기업들의 국적을 51개가 미국기업이며 중국 13개, 독일 6개, 프랑스 5개, 영국 4개, 스위스 및 호주 각 3개, 네덜란드 일본 캐나다 스페인 각 2개, 한국 대만 벨기에 덴마크 남아공 아일랜드 브라질 각 1개사로 나타났다.

한국GM 철수 위기 '재정적자 규모와 우리 정부 대응책은?'


한국GM 국내 철수 위기감!

 

 

 

미국 자동차 회사 GM(제너럴모터스)이 자회사 한국GM의 경영난을 이유로 철수설을 들고 나왔다. 문제는 그동안 잊을만하면 나오던 한국GM 철수설과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는 점이다. 현재 우리 정부는 GM의 구체적인 요구 조건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향후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할 운명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 한국GM 현재 재무상태는?

 

한국GM의 매출은 지난 2013년 18조3천억에서 2016년 12조3천억으로 급감했다. 문제는 판매량인데! 지난해 한국GM의 자동차 판매량은 52만4천여대로 전년 대비 12.2% 쪼그라들었다. 르노삼성, 쌍용차와의 시장 3위 싸움도 사실상 언제 뒤집혀도 이상하지 않은 형국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014년 1193억원 적자, 2015년 7049억 작자, 2016년 521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014년부터 3년간 누적 손실액이 무려 1조9천억이 넘어가는 상황이다. 판매량이 급감한 지난해 역시 6000억원대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나 현재 한국GM은 현금을 융통할 능력이 없다. 연이은 적자로 자본금은 이미 바닥을 드러냈고 실적 부진 탓에 돈을 빌려주겠다는 시중 금융회사는 전무하다. 이에 한국GM은 철수를 무기로 우리 정부에 지원금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한국GM 군산공장은 이달 말까지 가동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중소형 승용차 크루즈, 다목적 차량 올란도 등을 생산하는 공장이지만 지난해부터 가동률은 20% 이하로 전해진다. 한때 3600명을 넘어서던 군산공장 근로자 수도 2천여명으로 쪼그라들었다.미국 GM본사가 줄곧 꺼내든 카드! 일명 “한국 철수설”이 꾸준히 제기된 배경도 군산공장의 생산량 미흡 때문으로 전해진다.

 

현재 한국GM은 군산 외에도 인천 부평, 경남 창원, 충남 보령 등 4곳의 공장을 운영 중이다. 부평공장에 1만여명, 창원공장 2000여명, 보령 공장에 600여명이 근로하고 있다. 또 청라 주행시험장 800여명과 전국 서비스센터 직원 700여명, 여기에 한국GM과 직간접 거래하는 협력업체 등을 감안하면 30만명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 한국GM 철수설 “무시 못하는 이유”

 

그간 한국GM은 옛 대우자동차 인수 이후 우리 정부에 끊임없는 철수설을 제기해왔다. 근본적으로 경제 위기 때 인수한 까닭에 산업은행의 지분이 포함되어 있어서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메리 바라 GM본사 최고경영자가 한국GM 관련 독자생존 가능한 사업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하게 밝힌 것이다.

 

 

 

 

실제로 GM은 글로벌 기업답게 전세계에 걸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그런데 2013년 이후 경영 위기를 이유로 각 사업장을 구조조정하고 나섰다. 이미 러시아, 베네수엘라, 인도네시아, 태국 시장에서 철수한 전례도 있다. 또 유럽에서는 적자를 기록해온 복스홀 및 오펠 브랜드를 프랑스 PSA그룹에 23억달러(약 2조5000억원)에 매각한 상태다.

 

특히 앞서 2014년 호주GM홀덴 철수가 정부 보조금이 없어지자 사업을 철수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데! 당시 호주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꾸리던 호주GM은 결국 2014년 호주정부의 보조금이 끊기자 철수를 전격 단행했고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최종 철수를 완료 상태다.

 

앞서 호주GM은 호주 시장 점유율 50%를 자랑하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호주 정부로부터 2003년부터 2014년까지 12년간 21억7000만달러(약2조3500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받아야할 정도로 위기에 시달렸고 69년의 역사에도 불구, 현재는 디자인센터만 남겨져 있다.

아시아증시 전망 '미국증시 유동성 위기 언제까지?'



미국 증시 불황 여전 “아시아증시 전망은?”

 

 

 

미국발 증시 급락으로 인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금융시장에 조정국면이 드리워졌다. 익히 알려졌다시피 이번 미국의 증시 요동은 경기 개선으로 인한 물가상승 여력과 이를 상쇄할 기준금리 인상 시그널이 맞물린 결과물이다. 이에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는 관망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미국발 공포 “글로벌증시 요동”

 

미국의 증시 위기감 여파가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며 전 세계 투자자들의 공포심을 자극 중이다. 실제 '공포지수'로 알려진 미국 시카고증권거래소의 VIX지수가 37.32까지 오르며 최근 분위기를 대신하고 있다. 덕분에 중국 상하이 증시, 일본 닛케이 지수 등의 아시아 증시도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한다.

 

이러한 글로벌 증시의 불안감은 미국의 기준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가져왔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 상승은 투자자산(위험자산)인 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더구나 미국 증시는 그간 경기 국면에 힘입어 단기간에 주가가 상당히 오른 편이다. 이에 당분간 조정 국면에 접어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을지도 모른다.

 

 

 

 

 

■ 미국 금리 인상의 배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 인상 시그널을 시장에 심어준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이다. 양호한 경기흐름, 특히나 견고한 고용률과 임금상승이 맞물리며 향후 가파른 물가상승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 이에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미국 연준이 올해 3차례 이상의(0.25%씩) 기준금리 인상을 준비 중이란 예상을 내놓는 실정이다.

 

특히 이러한 미국발 금리인상 공포가 글로벌 경기에 악영향을 주는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현상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실례로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되어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보다 높아질 경우 우리나라에 투자되어 있는 미국 자금의 대거 유출이 일어난다. 막말로 미국 금리가 더 비싼데 굳이 우리나라에 돈을 묶어 놓을 필요가 없는 셈이다. 이 경우 주식 시장은 물론 부동산 등의 실물 경기에 크나큰 파고가 예상된다.

 

 

■ 글로벌 증시 불안 “아시아엔 호재?”

 

한편 미국발 글로벌 증시 약세가 아시아 증시(이머징 시장)에는 호재라는 분석글도 뒤따른다. 전제는 미국 연준이 과도한 긴축은 꺼내지 않을 것이란 해석에 달려 있다. 실제 과거 미국 기준금리 인상 당시에는 아시아 투자금이 대거 이탈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휘청거리기도 했다.

 

허나 최근에는 아시아 시장이 예전과 달리 매우 호전적이다. 아시아 신흥국들, 일명 이머징 시장의 경기 펀더멘털이 견고해졌고 그에 따른 실적 상승, 투자 매력이 상승한 것이다. 이에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예전과 같은 자본 이탈이 심하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추가 상승 여력이 생길 수 있다는 논리다.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 재계 거물들 '이명박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개막식 재계 거물들 “MB는?”

 

 

 

30년만에 다시 달궈지는 올림픽 열기! 드디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오늘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올림픽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재계 거물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그리고 참석 여부에 희비가 갈렸던 MB 역시 개막식에 동참할 것으로 전해진다.

 

 

■ 지구촌 축제 함께하는 재계 거물

 

재계 거물들이 국가적 행사에 참여하는 건 으레 당연시된다. 종목 협회장, 각종 경제단체장 등의 이름으로 참석하는 것이다. 올해는 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축제다보니 방한하는 해외 정부 및 기업 주요 인사와 교류, 자사 브랜드 홍보, 또 대규모 후원금을 낸 CEO도 참석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 면면을 살펴보면! 우선 와병 중인 이건희 회장은 참석 못한다. 이건희 회장은 익히 알려진대로 올림픽 유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었다. 대신 삼성전자는 고동진 사장(IM 부문장) 참석이 유력해 보인다. 일각에서는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재용 부회장의 참석을 점치기도 했으나 가능성이 희박해보인다. 항소심 판결 논란이 여전하고 어제 밝혀진 이건희 회장의 4000억대 차명계좌 등으로 이래저래 대외활동이 힘들어 보인다. 

 

재계2위 현대차그룹의 수장들도 평창 개막식에 참석한다. 양웅철 부회장을 비롯해 이원희 사장, 이광국 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에서는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 회장이 참석한다. 신동빈 회장은 폐막식(25일)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 MB 올림픽 개막식 참석

 

세계 최초 5G 시현을 앞둔 KT에선 황창규 회장이 직접 참석한다. 특히나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노키아, NTT도코모 등등에서도 올림픽 개막식 참석과 함께 KT의 세계최초 5G 구현을 보기 위해 수장들이 직접 내한했다. 또 2014년부터 2년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지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GS 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도 참여한다.

 

한편 평창올림픽 유치를 성공시킨 장본인인 MB의 참석 여부는 이미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삼수 끝에 유치에 성공시킨 축제가 성공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참석한다는 보도자료를 낸 상태다. 일각에서는 다스, 특활비 등등으로 검찰의 전방위 수사를 받는 입장이다보니 올림픽에 불참할 것이라는 예상이 컸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은 참석 결정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평창올림픽 수혜주 '미비한 주가 테마주 이름값 못해'



평창올림픽 수혜주 “겨우 체면치레”

 

 

 

최근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에 많은 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처 발굴에 나서고 있다. 그래서인지 88서울올림픽에 이어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이른바 '평창 수혜주'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것이다. 다만 올림픽 개최지 선정 당시부터 거론됐던 몇몇 수혜주들이 이렇다할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한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모습이다.

 

 

■ 평창 올림픽 수혜주 “체면치레”

 

우선 가장 유력한 평창 수혜주로 거론됐던 제일기획! 제일기획의 경우 삼성전자를 비롯해 KT 등의 평창올림픽 주요 공식후원사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광고 부문 매출 확대로 연결될 수 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 현재 제일기획의 주가는 2만원 초반대에 턱걸이 중이다. 지난해에 비해서도 5% 내외의 상승률에 그치는 모습이다.

 

노스페이스로 알려진 “영원아웃도어” 역시 계절적 측면과 함께 올림픽 수혜주로 거론됐었다. 특히나 올 겨울 히트를 기록한 롱패딩, 일명 ‘평창 롱패딩’의 인기와 더불어 수혜주로 거론됐으나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현재 영원무역홀딩스 주가는 5만원 후반대로 지난 1년간 주가 상승률이 3.5%로 저조한 편이다.

 

또 평창올림픽을 통해 세계 최초 5G 시연을 내건 KT는 정부의 4차산업 정책과 맞물리며 주가에 탄력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아직은 4차산업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며 주가 역시 지난해와 같은 수준에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신 몇몇 종목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평창 올림픽 수혜주로서서 제몫을 다하는 종목도 있는 것! 대표적으로 삼성증권과 호텔신라가 거론된다. 삼성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유일한 평창올림픽 후원자이다. 덕분인지 주가는 작년 대비 25% 이상 오른 모습이다. 호텔신라 또한 올림픽으로 직접적인 관광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작년 대비 100% 이상 상승했다.

 

 

 

 

 

■ 수혜주 “주가 오히려 하락하기도”

 

그나마 올랐다면 다행! 위와 달리 막상 동계 올림픽 전부터 수혜주로 선정됐던 종목들이지만 개막을 이틀 앞둔 지금까지도 이렇다 할 움직임을 가지지 못한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올림픽 수혜주로 거론됐던 강원랜드, 용평리조트 등이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막말로 수혜주라고 무턱대고 투자할 종목은 아니라는 뜻!

 

실제 강원랜드 주가는 올해 들어 7.04%나 하락한 상태다. 대표적인 배당주로 거론되는 강원랜드는 지난 12월 4만 선까지 치고 올라가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니 지금은 3만 초반대에 머문다. 최근 불거진 강원랜드 채용비리 등의 영향으로 카지노 수익에 리스크가 걸렸다는 의견이 많은 탓으로 분석된다.

 

또 용평리조트 역시 주가 변동이 지지부진하다. 용평리조의 경우 2016년 상장 당시만해도 1만5000원까지 치고 올라갔으며 평창 올림픽 분위기를 틈타 더 큰 상승이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무엇보다 사업장이 올림픽과 맞닿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인프라, 지가, 관광 수요 등이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평가됐으나 현재 주가는 1만원선 초반에 머무는 형편이다.

 

 

한편 연합뉴스가 10개 증권사에 평창 수혜주 추천을 의뢰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1위는 제일기획으로 나왔다. 올림픽 기간 중 삼성전자 등의 광고 마케팅 집행 확대가 수혜 이유로 분석됐다. 또 같은 결과에서 평창올림픽 공식 파트너사 KT, 용평리조트, 호텔신라,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네이버, 세코닉스, SK텔레콤, 마니커, 하림 등도 추천 받은 종목으로 선정됐다. 여기서 하림과 마니커는 올림픽 기간 동안 치킨 매출이 기대된다는 이유로 실적 개선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 역시 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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