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그널'에 해당되는 글 41건

  1. 2018.06.07 주 52시간 근무 법제화 버스대란 현실화?
  2. 2018.05.29 해외채권형 펀드 투자 주의! 수익률 마이너스 원인은?
  3. 2018.05.25 최선희 발언 결국 '트럼프 북미회담 취소 전문 살펴보니'
  4. 2018.05.25 북미 정상회담 취소 이유 '판문점선언 종전선언 물건너가나'
  5. 2018.05.14 현대차 모비스 합병 엘리엇 주장 가능성은? 서스틴베스트 반대
  6. 2018.05.14 보유세 인상 세제개편안 윤곽은? 하반기 부동산 동향
  7. 2018.05.08 남북통일 수혜주 북미회담 종전선언 이후 관련주 찾기 분주!
  8. 2018.05.08 북미 정상회담 수혜주 남북경협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되나?
  9. 2018.05.07 중국 부자 순위 곧 변동되는 이유는? 샤오미 상장 IPO 신청
  10. 2018.05.07 차이슨 이름 유래는? 대륙의실수 성능 가격 위력적

주 52시간 근무 법제화 버스대란 현실화?


주 52시간 근무 법제화

 

 

 

2018년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앞두고 논란이 많다. 그 핵심에는 산업별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인 법제화가 있다. 특히 그간 특례업종으로 지정됐던 버스의 경우 심각성을 더한다는 지적이다.

 

 

■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는 “노동자 300인 이상 기업은 모두 하루 8시간씩, 주 5일 동안 40시간만 일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이다. 여기에 초과 근무는 최대 12시간만 허용한다. 노동자 300명 미만 기업은 18개월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앞서 2018년 2월 28일 '주 52시간 근무제'를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법정근로시간 주 40시간에 연장근로를 12시간으로 제한해 주 최대 근로시간을 휴일근무 16시간을 포함했던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 버스대란 현실화?

 

하지만 도입 전부터 논란이 크다. 특히 운수업계에 타격이 불가피한데. 일례로 동서울터미널의 경우 오는 7월부터 온라인 예매를 중지한다는 공지문까지 올리며 버스대란을 예고했다. 일단 공지는 철회된 상태지만 버스기사의 근로시간이 제약받는 다음달부터 정상적인 버스 운행은 힘들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교통연구원은 주 52시간 근로시간제가 본격 시행되면 전국적으로 8800여 명의 버스기사가 부족할 것으로 추산했다. 최저임금 인상과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인해 버스기사들의 실질임금도 줄어든다는 분석도 있어 버스기사 구하기도 만만치 않은 현실이다.

 

졸음운전과 같은 고질적인 장시간 근로 문제가 끊이지 않던 노선버스도 타격은 불가피하다. 당장 운전기사를 충원해야하지만 제대로 준비된 운수업체가 없기 때문! 버스기사가 없으면 노선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노선버스는 '근로시간 특례업종'으로 지정되어 있었다. 이에 현장에서는 기본적인 근로시간에 연장 근로시간을 더해 하루 최대 '17시간'을 일하고 다음날 쉬는 '격일제' 근무가 선호됐었따.

 

하지만 이번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노선버스 운수업체가 근로시간 특례업종에서 제외됐다. 이에 오는 7월부터는 노선버스 운전기사들도 주 52시간 근무제를 지켜야만 한다. 이에 버스 노선 폐지, 축소, 운행 횟수 감소 등의 ‘버스 대란’이 예상된다

 

해외채권형 펀드 투자 주의! 수익률 마이너스 원인은?


 

잘나가던 해외채권형 펀드...

 

 

 

세계 각국의 기준금리 상승 기조가 강해지며 신흥국 등의 자금 유출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이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던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 올해만 1조원 이상의 자금이 이탈했다. 채권형 펀드의 특징인 환율 변동성에 고스란히 노출된 결과이다.

 

 

■ 해외채권형 펀드 수익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6조원 규모로 성장한 해외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 기준)이 5월 초 기준 -1.48%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신흥국채권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부진했으며 북미채권펀드, 아시아퍼시픽펀드, 글로벌채권펀드 등도 줄줄이 손실을 기록했다. 한때 각광받던 고수익 고위험 채권에 투자하는 글로벌하이일드채권펀드 역시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이에 올해 들어 해외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1조 2천억원 가까이 줄어든 상황이다.

 

 

 

 

■ 해외채권형 펀드 저조 이유는?

 

무엇보다 지난 4월 중순 이후 급격한 자금 이탈이 목격된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미국 달러화 강세, 신흥국 통화 약세가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이어지며 각국이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돌아선 탓으로 분석된다.

 

이에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로 여겨지던 해외채권형 펀드는 수익률 악화에 직면했다. 특히 신흥국 투자에 대한 잠재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해외채권형 펀드에 대한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계속되는 신흥국 통화가치 급락(원달러 환율 역시 저환율 기조로 전환)이 신흥국 전반에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고 국제유가 상승 등 원자재 가격 역시 상승할 전망이다. 여기에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국가들의 경기 여건이 좀체 나아지지 않는다는 점도 부각되고 있다.

 

한편 해외채권형펀드 수익률은 환율 변동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투자에 앞서 꼭 기억해야만 한다. 가령 원화 가치가 높아지거나 투자 대상국 통화 가치가 하락하면~ 투자 수익률이 예상보다 하회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나마 미국, 일본 등의 투자 상품은 환헤지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허나 이머징 국가, 신흥국에 투자하는 상품은 환헤지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투자에 위험성이 뒤따른다. 이에 해외 투자에 앞서 반드시 환율 상황을 주시하고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최선희 발언 결국 '트럼프 북미회담 취소 전문 살펴보니'


트럼프 결국 뿔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화를 드러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예정됐던 6.12 북미 정상회담 취소가 담긴 방침을 공개서한을 보낸 것! 여기에는 최선희 부상의 발언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 북미회담 취소 전문 살펴보니

 

우선 백악관이 전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회담 취소 전문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측이 최근 엄청난 분노와 적대감을 보여주면서 나는 지금 이 시점이 우리가 긴 시간을 들여 계획해왔던 회담을 가지기에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싱가포르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다”라는 내용이 골자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에게는 좋을지 몰라도 전 세계를 위해서는 안타까운 일이다. 북측의 핵보유 능력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우리의 핵보유 능력은 핵무기를 사용하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신께 빌 정도로 엄청나게 거대하고 강력하다”며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하지만 공개서한에는 여지도 남아 있었다. “언젠가 당신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정말 중요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생각이 바뀐다면 주저 말고 나에게 전화를 하거나 편지를 보내달라. 북한은 위대한 번영과 부, 그리고 평화를 가질 기회를 놓쳤다. 이 기회를 놓친 일은 진실로 역사에 슬픈 순간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강조한 것이다.

 

 

 

 

■ 최선희 발언 수위 어떻길래?

 

이처럼 미국 측이 정상회담을 취소한 이유에는 앞선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강경한 발언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최선희 부상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된 담화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북미정상회담 재고려를 시사했다.

 

실제 최선희 부상은 “미국이 우리를 회담장에서 만나겠는지 아니면 핵 대 핵의 대결장에서 만나겠는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과 처신 여하에 달려 있다. 미국이 우리의 선의를 모독하고 계속 불법무도하게 나오는 경우 나는 조미수뇌회담을 재고려할 데 대한 문제를 최고지도부에 제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 부통령 펜스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북조선이 리비아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느니, 북조선에 대한 군사적 선택안은 배제된 적이 없다느니, 미국이 요구하는 것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라느니 횡설수설하며 주제넘게 놀아댔다”며 직접적인 비난을 이어갔었다.

 

북미 정상회담 취소 이유 '판문점선언 종전선언 물건너가나'


북미 정상회담 취소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예정됐던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개서한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한 것인데! 비핵화 담판장으로 주목되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성사 직전에 무산되면서 한반도 정세는 다시 냉랭해지는 양상이다.

 

 

■ 북미 정상회담 전격 취소!

 

특히 순조롭던 북미회담은 최선희 부상의 발언 이후 급반전되는 양상이었다. 앞서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조선중앙TV를 통해 “미국이 우리의 선의를 모독하고 계속 불법무도하게 나오는 경우 나는 조미수뇌회담을 재고려하는 문제를 최고지도부에 제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최선희 부상은 “미국이 우리를 회담장에서 만나겠는지 아니면 핵 대 핵의 대결장에서 만나겠는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과 처신 여하에 달려 있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다분히 미국에 끌려가는 정상회담 분위기를 의식한 발언이다.

 

 

 

 

■ 한반도 정세 “안갯속”

 

정상회담이 코앞에서 취소되며 한반도 정세도 요동칠 운명에 놓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선 판문점 선언을 바탕으로 '3단계 평화협정 로드맵'을 구상했었다. 즉, 판문점 선언을 통해 정치적 종전선언과 함께 평화협정 체결을 타진한다는 내용!

 

실제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정상회담 이후 남북미 3국 정상이 함께 종전을 선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었다. 하지만 북미 간 비핵화 논의가 협상에 이르지 못하고 멈추자 정부의 대응 또한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남북 정상회담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부담감이 크다. 지난 1년 간의 노력은 사실상 북미 정상회담을 열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다고 보는 분석이 많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전략을 시험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서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문재인 대통령 역시 지난 자정, NSC 상임위원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북미 정상회담 취소에 대해 당혹스럽고 매우 유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북미정상회담이 코앞에서 무산된 건 지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0년 빌 클린턴 대통령과 당시 김정일 위원장 간의 북미 정상회담의 성사 단계에서 무산된 전력이 있다.

 

현대차 모비스 합병 엘리엇 주장 가능성은? 서스틴베스트 반대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험난!

 

 

 

현대모비스의 분할 합병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더해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 또한 반대 입장을 내비치면서 주주총회의 표심이 현대차그룹에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현재로써는 3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입에 모든 가능성이 쏠리고 있다.

 

 

■ 현대모비스 합병 진행 상황은?

 

특히 이번 주를 기점으로 국내외 대표 의결권 자문사들의 현대모비스 분할합병에 대한 입장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주주총회에 앞서 외국인 투자자들과 국민연금의 표심 또한 이번주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 현재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약 48%로 전해져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앞서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분할 및 현대글로비스 합병을 통해 현대차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계획을 밝혔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전체 주식의 약 9%인 2조원을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합병 반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한도로 설정했다. 만약 주주총회 결과 9% 이상의 주주들이 합병 반대 의사를 표할 경우 이번 지배구조 개편 계획은 물거품이 된다.

 

 

 

 

■ 지배구조 개편 무산 가능성은?

 

현재 엘리엇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합병을 통해 지주사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개편안이 타당성이 없고 주주들의 이익에 반한다며 반대투표를 결정한 것! 앞서 엘리엇은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 당시에도 기관과 소액주주 등 합병 반대 세력을 규합한 전력이 있어 행보가 심상치 않다.

 

여기에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 역시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국내 민간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9일 현대모비스의 분할 합병 안건에 대해 합병비율과 목적이 주주 관점에서 설득력이 없어 부정적이라는 내용의 '반대' 의결권을 밝혔다.

 

만약 잇따라 의결권 자문사들이 반대 입장을 내놓을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의 표심이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이에 현재로써는 3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입에 관심이 주총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만약 국민연금이 반대 의사를 던질 경우 현대모비스 분할 합병 계획 또한 무산된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현대차그룹 관련 우호 지분은 정몽구 현대차 회장 개인 지분(6.96%), 기아차(16.88%), 현대제철(5.66%), 현대글로비스(0.67%) 등 모두 30.17%로 전해진다. 국민연금은 3대 주주로 현대모비스 지분 9.82%를 보유 중이다.

 

현대모비스의 분할합병을 통한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이 가능해지려면 의결권 소유 주주 1/3 이상이 주총에 참석하고 참석 지분의 2/3 이상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보유세 인상 세제개편안 윤곽은? 하반기 부동산 동향


보유세 인상 부동산 시장 영향은?

 

 

 

정부가 오는 7~8월 중으로 보유세 인상을 골자로 한 세법 개정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양도세에 이어 보유세 인상까지 꺼내 들자 부동산 시장 하락에 대한 우려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 보유세 인상 거래세 인하

 

이번 문 정부의 보유세 개편은 지난해 말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함께 나온 내용이다. 현재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한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보유세 개편 내용이 담긴 권고안을 정부에 제출할 예정에 있다. 정부는 이 권고안을 토대로 보유세 개편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재정개혁특위가 제출할 예정인 권고안에는 보유세 인상과 거래세 인하가 주요 골자로 알려져 있다. 문 정부의 부동산 거래 활성화와 함께 투기 근절의 의지가 담긴 셈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보유세는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2015년 기준 국내 부동산 총 자산가치 대비 보유세 실효세율은 0.156%(출처:지방세연구원)로 OECD 평균보다 0.435% 낮다. 이에 반해 거래세 비율은 0.21%로 OECD 평균보다 0.113%높다.

 

 

 

 

■ 전세시장 약세 전망

 

시장에서는 문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인상에 따른 부동산 침체기를 가장 우려한다. 특히나 정부 규제도 규제지만 앞으로 쏟아질 주택 물량이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 올 하반기에만 전국적으로 20만 가구의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 내년 상반기까지 감안하면 1년 사이 대략 40만가구가 시장에 풀린다.

 

이에 전체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는 상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은 악영향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 시장의 약세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출 건수, 한도 제한 등으로 신규 주택 물량의 시세 하락도 염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유세 인상이 시장에 확실시되다보니 부동산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부담이 가중된다. 대출 규제로 자금 마련이 어려운 여건에 보유세, 양도세 등의 인상으로 부동산 투자 수익이 불확실해지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보유세 인상 분이 어느 정도 인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이에 보유세 개편이 하반기 국내 부동산 시장의 최우선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보유세 인상 이후 대출로 다주택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근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의 보유세 인상 카드가 자칫 양극화를 부추길 수 있다는 염려도 있다. 일례로 서울 고가의 고급주택 한 채 소유자와 지방의 저렴한 주택 여러 채를 소유자 간의 세금 형평성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힌다. 더불어 부동산 거래세 인하의 경우에도 지방세수가 줄어든다는 단점이 뒤따른다.

 

한편 지난해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정권 1년 동안 수차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비정상적인 부동산 시장을 바로 잡겠다는 규제책들은 올해 들어 매매가 상승률 둔화 등의 효과로 나타나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고 있다.

 

대신 부동산 시장 양극화를 부추겼다는 반론도 있다. 강남, 대구, 세종 등 일명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지역은 완판이 이어졌지만 대부분의 지방 분양시장은 미달 사태가 나타난 것이다. 이에 보유세 인상을 골자로 한 세제개편안 이후에도 또다른 부동산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남북통일 수혜주 북미회담 종전선언 이후 관련주 찾기 분주!


남북통일 수혜주 찾기 분주!

 

 

 

남북정상회담과 연이은 북미정상회담! 만약 시나리오대로 북한 사회가 개방의 흐름을 이어간다면 종전선언에 이어 머지않아 남북통일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이미 남북통일 관련 수혜주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일단 투자자들에게 가장 핫한 재료는 트럼프와 김정은의 북미 정상회담이다. 아직까진 구체적인 장소와 시기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북미 정상회담 이후 국제 사회의 대북 경제제재 해제가 이뤄질 경우! 몇몇 종목에서 가시적인 수혜를 예상하는 분위기다.

 

 

■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그렇다고 당장 남북통일이 이뤄지는 건 아니다. 먼 훗날 얘기이므로! 우선적으로 고려 가능한 재료는 문재인 정부가 제시한 한반도 신경제공동체이다. 이미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의사가 전달된 상태로 알려져 있다.

 

그 내용으로는 환서해 에너지 자원 벨트 (원산, 함흥, 단천, 나선, 러시아 연결), DMZ 접경지역 벨트 (생태평화안보 관광지구, 통일 경제특구 연결), 환동해 교통물류 벨트 (수도권, 개성, 해주, 평양, 남포, 신의주, 중국 연결) 등의 새로운 경제지도가 담겨 있다.

 

현재 접경지역 개발, 교통 및 신도시 구축에는 건설업에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또 에너지 관련해 북한산 무연탄, 러시아산 가스관 배관 설치 등의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이 기대된다.

 

SOC 및 사회 인프라 투자 관련주로는 현대제철, 세아제강이, 철도 및 물류 벨트 관련주로는 현대로템,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꼽힌다. 개성공단 재가동과 관련해서는 좋은사람들, 인디에프 등의 패션주의 흐름이 양호하다.

 

 

 

 

■ 북한 자원 개발 수혜주 급등

 

특히 자원개발 관련해 시멘트에 대한 관심도 크다. 현재 시멘트 원료로 사용되는 석회석의 북한 매장량은 1000억t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는 한반도 전체 매장량의 70%가 넘는 양이다. 이에 쌍용양회, 삼표시멘트, 아세아시멘트 등이 유력하다.

 

그리고 희토류 관련주 역시 테마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실제 희토류 개발업체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혜인의 경우 가격제한폭 급등을 기록하는 등 흐름이 좋다. 비금속광물업체 유니온, EG(종속회사로 EG메탈) 등의 주가도 양호한 편이다.

 

한편 남북통일, 남북경협 관련 수혜주 투자에 기대감이 너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북한 경제의 특징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남북경협주라고 부르는 종목에 투자를 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뜻! 더구나 북한 자원 개발권은 사실상 중국의 승인이 있어야만 가능한 상태라는 점을 인지해야만 한다. 현재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외국 기업이 북한 광물자원 개발 사업에 진출해 체결한 투자계약은 38건이며 이 가운데 33건(87%)을 중국이 따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 수혜주 남북경협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되나?


북미 정상회담 수혜주 찾기!

 

 

 

11년 만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다음 북미 정상회담을 재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남북의 판문점 선언을 비롯해 종전선언, 평화체제 구축에는 정전협정을 함께한 미국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되나?

 

국내 증시에 따라붙는 꼬리표 가운데 하나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대북 리스크 등이다.  북한과 관련된 위험성이 증시 저평가 요인으로 지적된 것이다. 하지만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으로 인한 증시 저평가 요인이 하나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북한의 경제 개방에도 미국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현재 북한의 경제제재가 미국이 주도 아래 펼쳐지고 있어서다. 실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북한과 거래하는 제 3국의 개인, 기업, 금융기관에 제재를 내렸고 지난 11월에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차 지정하기도 했다.

 

 

 

 

■ 북미 정상회담 이후 수혜주

 

남북 경제협력의 경우 미국이 주도한 고강도 대북 제재로 사실상 지원 가능한 분야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북미 정상회담에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철회라는 성과가 나올 경우 남북 경제협력도 다시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반대로 말하자면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수혜주도 달라 질 수 있다는 소리다.

 

일단 북미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를 가정하면! 남북경협 관련 업종 특히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수혜를 예상할 수 있다. 여기에 핵 완전 폐기 등의 보다 구체적인 사항이 합의될 경우 지수관련 대형주의 흐름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한이 사실상의 개방을 선언한다면! 북한 사회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사회 인프라 관련 투자가 확실시된다. 이에 도로, 철도, 항만, 발전시설, 전기가스 등 SOC 관련 사업, 토목 건설 관련 산업이 뜰 확률이 높다.

 

인도적 지원에 관련된 산업도 유명하다. 당장 군수물자로 전용이 어려운 품목에 대해서는 대북 제제 완화 이후 지원이 시작될 수 있어서다. 비료, 종자, 농약, 사료 등 농업 관련 분야와 분유, 영양제 등의 산업이다.

 

중국 부자 순위 곧 변동되는 이유는? 샤오미 상장 IPO 신청


중국 부자 순위 1위는 누구?

 

 

 

중국 인터넷 매체 제멘은 최근 '2018년 1000명의 중국 부자' 순위를 발표했다. 특히 중국 본토 기준 서열 1000위 부자들의 자산 총액은 무려 12조5000억위안(약 2114조원)으로 파악된다. 달러로 환산할 경우 1조9700억달러 정도로 미국 억만장자 159명의 순자산액 2조달러와 맞먹는 규모다.

 

 

■ 중국 부자 TOP 3

 

2018년 중국 부자 순위에 따르면 1위는 텐센트의 마화텅 회장이었다. 마화텅 회장은 중국 인터넷 및 게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시가총액 5000억달러의 텐센트를 이끌고 있으며 보유 자산은 2822억위안으로 전해진다. 국내에서는 인기 게임 “클래쉬오브클랜, 리그오브레전드”의 주인 회사로도 유명하다.

 

이어 2위로는 중국 부동산 재벌 중 하나인 헝다그룹의 쉬자인 부부가 2609억위안을 기록했다. 이어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2138억위안(36조1942억원)으로 중국 부자 3위를 차지했다.

 

 

 

 

■ 부동산, IT, 반도체 부자

 

4위에는 쇼핑몰, 호텔 등의 사업으로 확장한 완다그룹의 왕젠린 가족으로 보유자산은 1647억위안에 달한다. 또 중국 최고의 여성 갑부로 알려진 양후이옌 비구이위안 사장은 1494억위안으로 5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왕웨이 순펑택배 회장(1444억위안), 리옌훙 바이두 회장(1367억위안), 딩레이 왕이 넷이즈 회장(1362억위안), 허샹젠 메이더 회장(1355억위안), 리슈푸 지리자동차 회장(1201억위안) 등이 6~10위권을 이뤘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부자 순위 1000위 안에 이름을 올리려면 최소 30억 위안의 자산이 요구된다. 또 100억위안 이상 자산을 가진 억만장자 수도 311명에 달하며 이들이 보유한 자산 규모가 중구 전체 부의 71%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 중국 부자 순위 변동되나?

 

이러한 중국 부자 순위가 조만간 뒤바뀔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계 4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小米)가 홍콩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기 때문이다. 특히 샤오미의 기업공개는 중국 부자 순위에도 변동이 예고한다.

 

현재 샤오미의 기업가치는 1000억 달러(108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4년 알리바바의 뉴욕 상장 이후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증권거래소 간 경쟁도 치열한 상황! 특히 홍콩거래소는 샤오미를 유치하기 위해 30년 만에 상장 규정을 바꿔 차등의결권을 허용하기도 했다.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은 2010년 설립 이후 줄곧 저가 전략을 고수했다. 무엇보다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가격을 승부수로 내세웠다.

 

샤오미는 설립 7년 만에 1000억 위안의 매출을 달성하며 세계 최대 IT 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다. 2017년 기준 매출은 1146억 위안, 영업이익은 122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에 이번 샤오미의 IPO가 성공할 경우 레이쥔은 중국 최고의 부자로 등극할 확률이 높다.

 

현재 레이쥔은 샤오미의 지분 77.8%를 보유하고 있으며 샤오미의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로 성공할 경우 778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게 된다.

차이슨 이름 유래는? 대륙의실수 성능 가격 위력적


대륙의 실수 “차이슨 돌풍”

 

 

 

영국의 유명 가전제품 업체인 다이슨! 특히 다이슨은 날개 없는 선풍기, 먼지 봉투 없는 진공청소기, 뻥 뚫린 헤어드라이기 등 파격적이고도 모방 불가한 제품으로 유명하다. 다만 가격 역시 모방이 불가할 정도로 높은 게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점으로 지적된다.

 

그런데 최근 '다이슨'을 모방한 중국의 일명 '차이슨' 가전 제품들이 속속 국내에 소개되며 놀라운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들 차이슨은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며 가격 대비 성능비가 기존 메이커 가전사업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 방송에 소개된 차이슨의 위력

 

특히 TV조선 'CSI: 소비자탐사대'를 통해 '차이슨'의 성능비교 실험이 공개된 직후 각종 포털에는 차이슨이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실제 방송을 통해 알려진 차이슨의 성능은 볼링공을 흡입해 들어 올리는 차이슨, 공기 청정 능력이 더 우수한 차이슨 등의 모습이었다.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모습이 소개되며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실제로 다이슨과 차이슨의 가격 차이는 10배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가히 대륙의 실수라 할만 하다.

 

 

 

 

■ 원조 대륙의 실수 “샤오미”

 

한편 대륙의 실수 원조격은 샤오미로 알려져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가성비’가 좋다는 인정을 받으며 샤오미가 ‘대륙의 실수’로 불리기 시작한 것!

 

현재 샤오미는 설립 7년 만에 1000억 위안의 매출을 달성하는 거대 IT 기업으로 성장했다. 샤오미의 지난해 매출은 114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7% 성장했다. 영업이익(122억 위안) 또한 전년 대비 3배 넘게 증가했다.

 

현재 샤오미는 중국 대륙을 넘어 홍콩 증시에 상장을 준비 중이다. 만약 샤오미 IPO가 성공할 경우 샤오미 회장 “레이쥔”은 알리바바 회장 “마윈”을 제치고 중국의 최고 부자로 등극할 전망이다.

 

레이쥔은 샤오미 지분 77.8%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오미가 IPO를 통해 기업가치를 1000억 달러 내외로 인정받을 경우 레이쥔의 지분가치는 778억 달러에 이르게 된다. 현재 중국 최고 부자는 마윈 회장으로 469억 달러, 2위는 중국 텐센트 그룹 마화텅 회장으로 396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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