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재테크 기본상식은? 소득 저축 계획수립



사회초년생 재테크전략 “안정+위험 혼합”

 

 

 

2030세대가 참 살기 힘든 시대이다. “30년을 일해도 내집마련을 할 수 없다”, “금수저론 흙수저론” 등등 현실을 짖누르는 무게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만큼 사회생활을 이제 갓 시작한 시기다보니 돈에 대한 개념도, 돈을 저축할 여력도 크지 않은 셈!

 

이에 사회초년생들에게 요구되는 재테크 덕목은 “효율성”이다. 즉 재테크에 앞서 가장 효과적인 수단과 계획을 세워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때 요구되는 건 수입과 투자를 통한 수익과 원금위험 계산이다. 불안정한 경기 흐름으로 인해 저금리 상황이 지속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저축 상품 등의 낮은 수익률로는 원하는 목돈을 마련하기 힘들기 때문에 다소간의 투자 위험성을 감안하더라도 투자성 상품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뜻이다.

 

 

■ 안정적인 저축상품 먼저!

 

요즘 유행한다는 “가즈아”처럼 그렇다고 무턱대고 투자에만 나서라는 뜻은 아니다. 적지만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는 사회초년생이라면 금리는 다소 낮더라도 원금이 보장되는 저축 상품에 많은 비중을 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목돈마련을 위한 포트폴리오라면 재테크 자금의 절반 가량은 원금보장 상품에 넣어 안정성을 담보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목돈을 만드는 경험을 쌓아야 한다. 돈 모으는 쾌감과 함께 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느끼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향후 더 큰 목돈 마련을 위한 밑그림으로 작용해 탕진, 욜로 등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 여생 반영 “투자 적극 고려”

 

저축으로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확보됐다면 이제는 투자 상품에 눈길을 돌려야 한다. 이때는 앞서 언급한 투자 수익률과 원금손실 위험성을 면밀히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재테크의 기본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섣불리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바란다면 오히려 실패하기 딱 좋다.

 

따라서 이때 알맞은 상품은 고위험고수익 상품보다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 적당하다. 예컨대 주가연계증권(ELS) 등과 같은 상품은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분류된다. 다만 몇몇 ELS 상품은 고위험을 동반하고 있으므로 상품의 투자 성격을 면밀히 파악하는 자세도 필요하다.